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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창조여성문화협회, 부모교육 강좌 개최
국제창조여성문화협회, 부모교육 강좌 개최
  • 박해진 기자
  • 승인 2016.04.10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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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 전문가 김경란 교수 초청, 주제 ‘성공하는 우리 아이’

국제창조여성문화협회(대표 이은주)가 지난 8일 광주광역시 북구 각화동 시화마을문화관에서 ‘유아교육 전문가 김경란 교수와 함께하는 부모교육’ 강좌를 개최했다.

광주자녀사랑학부모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자녀교육에 열의를 가진 광주지역 학부모 3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부모교육에 초청된 김경란 광주여대 유아교육과 교수는 ‘성공하는 우리 아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 지난 8일 광주광역시 북구 각화동 시화마을문화관에서‘유아교육 전문가 김경란 교수와 함께하는 부모교육’강좌를 개최했다.

김 교수는 먼저 자신이 원하는 바를 정화히 알고 이뤄가는 성공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 부모가 해야 할 적극적 지원에 대해 유아교육 현장에서 경험한 사례들 위주로 설명했다. 

성공하는 아이가 갖춰야 할 요소로 지능(다중지능), 정서지능(EQ), 창의성을 들어 설명하고 특히 정서지능(EQ)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반장으로 뽑히는 아이의 특성이 무얼까. 대체로 리더쉽과 유머, 배려가 있는 아이가 반장이 된다”며 “자신과 타인의 정서를 인식하고 조절할 줄 알며 타인과 정서적 공감을 잘하는 능력이 바로 ‘정서지능’”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EQ를 키워주기 위해서는 자녀에 대한 부모의 양육태도가 중요하며, 특히 엄마의 영향력이 크므로 엄마들의 양육태도와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경란 광주여대 유아교육과 교수는‘성공하는 우리 아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덧붙여 타인의 감정과 인간관계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습지 보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술래잡기’ 같은 놀이를 많이 하게 할 것을 권유했다.

김 교수는 “아이에게 사랑한다는 표현을 어떻게 하고 있는가?”라고 질문하며 “잘했을 때 칭찬하기보다 잘못했을 때만 잘못했다고 표현하는 부모가 많다. 아이들에게 주는 상처가 얼마나 많은지 생각해보라”고 지적했다.

김교수는 마지막으로 “부모들은 자녀의 성공에 대해 생각할 때 먼저 좋은 직업을 떠올리는데, 부모가 바라는 직업은 미래사회에서는 달라질 수 있다. 아이가 행복하고 잘 할 수 있는 일, 남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직업으로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제창조여성문화협회는 광주시 및 국내의 여성문화와 교육 발전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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