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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준 단일화 논의 이제 끝인가? 박주민은 단일화 성공!
정호준 단일화 논의 이제 끝인가? 박주민은 단일화 성공!
  • 박귀성 기자
  • 승인 2016.04.11 0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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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정호준 지원 유세에서 “더민주 죽어도 정권교체 못해”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정호준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오는 20대 총선을 3일 앞둔 10일 국민의당 중성동을 정호준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국민의당 지도부는 이렇게 함으로써 호남에서 일으킨 ‘녹색바람’을 수도권에 상륙시키기 위해 모든 당력을 쏟는 분위기다.

천정배 대표는 이날 오후 중구 중앙시장을 찾아 중성동을 선거구에서 출마한 국민의당 정호준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에 나섰다. 천정배 대표는 “국민의당이야말로 정권 교체를 이룰 유일한 해법”이라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죽었다 깨어나도 (정권교체를) 못할 것”이라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맹폭을 가했다.

천정배 대표는 이어 “문재인 전 대표의 측근들과 문재인 전 대표가 영입한 사람들이 대대적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공천을 받았다”면서 “이처럼 친문 패권세력이 더 강해진 더불어민주당에 표를 주면 내년 대선서 정권교체는 물거품이 될 것이고 이번 총선에서 표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해, 국민의당 정호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 국민의당 정호준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천정배 대표가 10일 서울 지원 유세를 시작했다. 국민의당 정호준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지수 후보는 야권 단일화에 실패했지만, 아직 시간적인 여유는 남았다.

본래 중성동을 지역은 오는 4·13총선 국민의당 정호준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지수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했으나 구체적인 단일화 방법을 두고 이견을 보이며 단일화가 끝내 무산됐다. 하지만, 서울 은평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후보와 국민의당 김신호 후보는 이날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 후보를 박주민 후보로 확정했다.

비록 국민의당 정호준 후보가 야권단일화에는 실패했지만, 박주민 단일화의 경우를 보면 아직 이틀간의 시간이 남았다. 비록 이제야 야권이 단일화 된다면 우려하던 ‘사표’의 발생은 어찌할 수 없더라도, 야권의 서울권 수도권 승리를 위해서는 각 야당 후보들에게 야권 단일화는 끝없는 유혹이 될 수 밖에 없다.

국민의당 정호준 후보보다 앞선 서울 강서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후보와 국민의당 김성호 후보가 수차례의 협상 끝에 단일화 합의문까지는 도출했지만, 여론조사 문항에 정당 항목을 넣느냐를 두고서 이견을 보이며 결국 단일화가 무산됐다.

인천 연수을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윤종기 후보와 국민의당 한광원 후보가 단일화를 시도했지만, 여론조사에서 패한 한광원 후보가 불복하면서 끝내 연수을 단일화는 무산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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