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황 총리 “감염병 유입 차단 위해선 R&D 투자 확대 필요”
황 총리 “감염병 유입 차단 위해선 R&D 투자 확대 필요”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6.04.11 1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계부처 민간기업 및 국제기구 등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11일 "감염병의 유입 차단, 현장 대응, 확산 방지에 이르는 국가방역체계의 전(全) 주기에 걸쳐 R&D(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해 핵심기술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2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를 주재하기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국가 방역 체계를 튼튼히 뒷받침하고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 감염병에 대한 과학기술적 해법의 제시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이러한 차원에서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에서는 민간기업, 국제기구 등과의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또한 "나노기술은 소재, 에너지, 바이오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핵심 나노기술 확보와 함께 나노기술 산업화에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뉴시스

황 총리는 "특히 기능성 나노 섬유 개발 등으로 기존 산업을 고부가가치화하고, 차세대 이차전지(2차전지) 기술개발 등으로 미래 유망 산업을 육성해 나가야 한다"며 "미래창조과학부 등 관계부처는 관련 정책의 수립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국가과학기술심의회는 기획재정부·교육부·미래부·국방부 등 15개 부처 정부위원 15명과 10명의 민간위원 등으로 구성된 과학기술 분야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과학기술정책 및 계획을 수립하고 조정하며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예산을 배분하고 운영하는 역할 등을 담당한다. 황 총리와 이장무 민간위원장이 공동 주재한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