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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예보 역대 총선과 미국 통계는 비 오면 투표율 떨어져
날씨 예보 역대 총선과 미국 통계는 비 오면 투표율 떨어져
  • 박귀성 기자
  • 승인 2016.04.12 0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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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맑지만 음 선거당일 전국 비 “비오면 투표율 낮아”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흐리겠으나,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날씨에서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오늘 12일 맑은 후 점차 흐려지다.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고, 충청이남지방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구체적인 날씨예보는 12일 저녁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늦은 밤에는 전라남북도와 충청남도까지 확대되겠다. 12일과 13일 사이 예상 강수량을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 30~60mm 정도이며 많은 곳은 제주산간, 남해안에 100mm이상 내리겠다.

충청남북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날씨예보는 평균 강수량 20~40mm, 서울, 경기, 강원도 : 10~30mm의 비가 내리겠다.

▲ 날씨예보 12일 오늘 날씨, 민간기상전문업체 케이웨더 화면을 갈무리했다.

전국 날씨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4도에서 12도, 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24도가 되겠고, 바다의 물결은 남해먼바다, 제주도전해상, 동해중부먼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아울러 민간기상전문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12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20대 총선 투표 당일인 13일 수요일 은 전국 날씨예보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선거일 전날 12일엔 저녁 제주도와 전라남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선거 당일인 13일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13일 비는 선거일 오전 수도권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해 충청도와 강원도는 낮에,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경상북도는 오후에, 전라남도 해안과 경상남도, 제주도는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다.

13일 당일 날씨예보는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 대전 13℃, 부산 14℃ 등 평년기온을 웃돌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흐리고 비가 내리며 기온이 오르지 못해 서울·대전·부산 17℃ 등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겠다.

한편, 이번 비는 13일 늦은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투표에는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선거일에 비가 오면 대체로 투표율이 낮아진다. 케이웨더가 최근 다섯 번의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과 날씨를 분석해 본 결과 선거일에 비가 내린 경우 투표율이 낮았다.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였던 15대(63.9%), 16대(57.2%), 17대(60.6%) 선거 때 투표율이 흐리고 비가 내렸던 18대(46.1%), 19대(54.2%) 때보다 높았다. 18대 선거 때는 중부지방에 10.3㎜, 남부지방에 18.5㎜의 비가 왔으며, 19대 때는 중부지방 2.3㎜, 남부지방 2.1㎜의 비가 내렸다.

또한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브래드 고메스 교수가 1948~2000년 치러진 14차례 미국 대선을 분석해보니 선거일 날씨가 나쁘면 투표율이 떨어진다는 결과를 얻은 바 있다.

주간 날씨 예보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3일 늦은 오후까지 전국에서 비가 온 후 개겠고, 이후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가끔 구름 많다가 다시 기압골의 영향으로 16일 충청이남지역으로 비가 내리겠고, 17일은 전국으로 확대 된 후 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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