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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색 관광프로젝트' 추진…'스타트업' 맞손
서울시, '이색 관광프로젝트' 추진…'스타트업' 맞손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6.04.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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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벤처기업 크리에이트립은 여행자에게 미션을 주고 서촌, 노량진, 창신동 등 4대문 밖 마을관광을 게임 형식으로 체험하는 ‘서울마블(SeoulMarble)’을 개발한다.

또한 마인드스틸은 외국인관광객이 한류와 K뷰티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서울 스타일 가이드’, ㈜아이트립은 개별관광객이 공항에 내리면 짐 걱정없이 여행을 바로 즐길 수 있게 숙소로 수하물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개발한다.

앞으로 서울을 찾는 외국관광객들은 IT를 접목한 다양한 볼거리를 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가이드의 안내 깃발을 졸졸 좇아다니며 음식점이나 고궁을 방문하던 천편일률적 단체관광에서 벗어나게 된 것이다.

서울시는 관광시장에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접목할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외국인 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4년 기준으로 전체 관광객 가운데 개별관광객 비율이 75.1%에 달했다.

이에따라 시는 오는 15일 특별한 체험을 원하는 관광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14개 사업을 대상으로 '관광스타트업 공개 오디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오디션에 참여할 프로젝트는 ▲여행코스에 게임요소를 접목한 '서울마블' ▲서울소재 고궁과 박물관, 관광시설, 대중교통 등 이용이 가능한 서울형 관광패스 ▲외국인 관광객과 내국인 차량 공유 프로그램 ▲치맥(치킨+맥주)체험·삼겹살 상품 ▲중국 여행객 대상 면세점 가격비교 프로그램 ▲외국인 수하물 배송 서비스 ▲서울 뷰티 체험 프로그램 ▲외국인 관광객 대상 집밥 대접 플랫폼 등이다.

현장 심사결과 우수한 스타트업은 2500~4000만원의 사업비는 물론 홍보마케팅, 판로 개척까지 통합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총 4억원 규모의 예산을 마련했다.

심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외국인 유학생, 외국인 파워블로거, 관광학과 학생 등 20여명이 청중심사단으로 참여한다. 관광분야 전문가와 중국 여행사 한국지사 임원 등 전문심사단 7명도 함께한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관광 혁신의 원년을 맞아 최신 트렌드와 감성, 세심함으로 무장한 스타트업들이 관광객과의 접점에서 관광 생태계를 변화시키고 혁신을 이끄는 주역이 될 것"이라며 "우수한 스타트업들이 성장해 서울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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