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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15일 새벽 동해안 지역 미사일 발사 실패 추정
북한, 15일 새벽 동해안 지역 미사일 발사 실패 추정
  • 양승오 기자
  • 승인 2016.04.15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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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북한이 김일성 주석 생일인 15일 동해안 지역에서 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새벽 동해안 지역에서 미사일 발사를 시도한 것으로 보이며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북한이 이날 발사를 시도한 미사일은 무수단급(사거리 3000~4000㎞) 중거리 탄도미사일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최근 무수단 탄도미사일을 이동식 발사대(TEL)에 탑재하며 발사를 준비하는 정황이 한·미 정보당국에 포착된 바 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 역시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구체적인 내용은 말씀드릴 수 없다"면서도 "김정은(노동당 제1비서)이 지난달 15일 핵탄두폭발시험과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탄도 로켓 시험발사를 단행하라고 지시한 바 있는데, 이러한 연장선에서 우리 군은 북한의 5차 핵실험과 무수단 등 탄도미사일 발사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면서 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 (사진=조선중앙TV 캡쳐)

북한이 이날 발사한 미사일이 무수단 미사일이 맞다면, 이는 첫 시험발사에 해당한다. 무수단 미사일은 지금까지 한 차례도 발사된 바 없지만, 사거리가 3000~4000㎞로, 주일미군 기지는 물론 괌의 미군 기지를 사정권에 두고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 확인 중"이라며 "추가 동향에 대해서도 면밀히 감시·추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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