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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통일연구네트워크 국제학술대회 개최
건국대 통일연구네트워크 국제학술대회 개최
  • 윤혜민 기자
  • 승인 2016.04.23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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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통일, 남북협력의 과제와 미래”

[한강타임즈=윤혜민 기자] 건국대학교(송희영 총장)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통일연구네트워크 국제학술대회 “포스트 통일, 남북협력의 과제와 미래”를 개최했다.

 지난 22일 오전 10시,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과 해봉부동산학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70여 명의 교수, 연구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김성민 원장)이 주관하고, 건국대학교 통일연구네트워크가 공동주최하는 대규모 국제학술대회이다.

이번 행사를 공동주최하는 통일연구네트워크에는 건국대학교의 글로컬캠퍼스 2개 단체와 서울캠퍼스 5개 단체, 외부단체 1개 등 총 8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글로컬캠퍼스에서는 ‘동화와번역연구소’와 ‘뷰티디자인전공’가 참여하고 있으며, 서울캠퍼스에서는 ‘법학연구소’, ‘북한축산연구소’, ‘아시아·디아스포라연구소’, ‘이주·사회통합연구소’, ‘통일인문학연구단’ 등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외부기관으로는 ‘사)전력산업연구회’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국내의 발표-토론자를 비롯해 중국, 일본, 러시아, 영국 등 5개국 소속의 한반도 통일 및 북한 연구자 30명의 연구발표가 진행됐다. 제1부 기조발표는 ‘포스트 통일,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러시아 국적의 북한전문가 안드레이 란코프 교수(국민대)와 영국 캠브리지대학의 권헌익 석좌교수가 기조발표를 했다.

김성민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장

제2부와 제3부는 이번 학술대회를 공동주최한 단체들을 중심으로 하여 진행됐다. 통일인문학분과에서는 “통일 이후 코리언의 정서적 통합 방안”, 축산분과에서는 “통일 이후의 한반도 축산의 발전 전략”, 디아스포라분과에서는 “통일과 디아스포라”, 법제협력분과에서는 “남북 법제의 현재와 통일 이후의 법제적 모색”, 에너지분과에서는 “북한 에너지 문제와 남북의 에너지 협력 방안”, 아동문학분과에서는 “남북한 아동문학과 통일시대의 전망”, 사회통합분과에서는 “통일 이후 사회통합의 방향”, 뷰티문화예술분과에서는 “남북한 뷰티문화예술 동반성장”을 세션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제4부 라운드 테이블은 “리부팅 코리아, 어디에서 시작할 것인가”를 주제로 양호승 한국월드비전 회장, 김성재 통일준비위원회 사회문화분과 위원장, 이종석 前 통일부장관이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김성민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장이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통일문제와 남북교류사업의 정책과 실무를 전담한 패널들의 경험을 통해 통일 이후의 한반도 상황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들이 논의됐다.

한편, 건국대학교 통일연구네트워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 “포스트 통일, 남북협력의 과제와 미래”를 시발점으로 하여 앞으로 건국대학교의 서울캠퍼스와 글로컬캠퍼스에 소재하고 있는 다양한 연구역량들을 결집시키면서, 다른 한편으로 이를 기반으로 하여 통일연구네트워크를 외부로 확장시켜 감으로써 ‘통섭적이고 융합적인 통일연구’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예정이다.

건국대 통일연구네트워크 국제학술대회, “포스트 통일, 남북협력의 과제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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