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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브아걸 쌍끌이 히트 불법차트 점령
카라, 브아걸 쌍끌이 히트 불법차트 점령
  • 연예부
  • 승인 2009.08.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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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와 브아걸이 쌍끌이로 히트를 치며 불법차트를 점령했다. 불법음원 신고포상제인 음파라치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뮤직세이브(musicsave.co.kr)가 인기 P2P 사이트와 웹 하드 등에서 불법 음원 파일 유포현황을 집계한 결과, 카라가 21.1%의 점유율로 불법 다운로드 차트 정상을 밟았다.

가요계 걸 그룹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그 중에서도 브라운아이드걸스와 카라의 접전은 가시적으로 드러났다. 각각 타이틀곡 외에도 앨범 수록곡이 동시에 불법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번 주 승자에 오른 팀은 카라다. 타이틀곡 ‘Wanna’와 함께 일명 엉덩이춤으로 수록곡 ‘미스터’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비록 카라에 1위 자리를 내주고 2주 만에 정상에서 내려왔지만, 브아걸의 열기도 여전히 뜨겁다. 카라와 근소한 차이로 2위에 랭킹한 브아걸 또한 ‘Candy Man’이 불법차트 9위에 입성하면서 쌍끌이 인기를 입증했다.

이 가운데 지난주 가요계 데뷔와 함께 불법차트에도 쾌속 진입한 티아라가 3위를 이었다. 가요계의 암적인 존재라 할 수 있는 불법차트 랭킹이 이들에게 적지 않은 시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위안이라면, 성공한 선배 걸 그룹의 대세를 이어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반증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다. 한편 2NE1은 최근 활동 중인 걸 그룹 중 가장 빠르게 안정된 색깔을 찾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를 입증하듯 변동 많은 불법차트에서도 ‘I Don’t Care'로 한 달째 롱런 중이다.

MC몽과 F.T Island는 걸 그룹들의 호기로운 분위기 속에도 지난주와 비교해서 소폭 하락했다. 각각 한 계단씩 내려와 MC몽이 4위, F.T Island가 5위를 기록 중이다.

다음주에는 솔로 활동을 앞둔 지드래곤이 가세한다. 막강한 걸 그룹의 삼강 체제를 깨고 상위권 랭킹을 점쳐볼 만하다. 하지만 활동을 시작하지도 않은 지드래곤에게 때아닌 표절논란이 불었다. 10일 타이틀곡 ‘하트브레이커(Heartbreaker)의 30초짜리 일부 음원이 공개되자, 일부 네티즌으로부터 미국 유명 힙합가수 플로 라이다(Flo rida)의 ’라이트 라운드(Right Round)'와 유사하다는 의견이 제기된 것. 이에 대해 지드래곤 측은 “완곡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표절을 제기하는 것은 이르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이번 주는 순위를 교환하면서 기존 가수들이 불법차트를 석권했지만, 10위에 랭킹한 마이티 마우스가 유일한 뉴페이스가 됐다. 한편 한 달째 불법차트에서 각광받은 무한도전은 마침내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가면서 작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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