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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두 번째 지카 바이러스 환자, 오늘 중 퇴원
한국인 두 번째 지카 바이러스 환자, 오늘 중 퇴원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6.04.28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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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여행 동행 형도 검사.. "모기 안 물리고 증상도 없어"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한국인 두 번째 지카(Zika) 바이러스 환자가 28일중 퇴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서울대학교병원에 입원중인 K(20)씨가 28일 오후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노원구에 거주하는 K씨는 지난 10일부터 4박5일간 필리핀 여행을 하던 중 모기에 물렸고, 27일 오후 7시께 지카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중합효소연쇄반응검사·PCR)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가 나온 후 자택에서 머물던 K씨는 보건당국의 권고에 따라 28일 오전 0시께 서울대학교병원에 입원해 추가 검사를 받았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중앙역학조사반의 역학조사 결과 현재 환자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환자는 귀국 후 헌혈을 하지 않아 혈액을 통한 추가 감염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현재 K씨의 필리핀 여행에 동행한 형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중이다. K씨의 형 외에는 동반한 인물은 없었다.

이 관계자는 "K씨의 형 역시 유사 환경에 폭로됐을 가능성을 고려해 검사를 하는 중"이라면서도 "현지에서 모기에 물린 기억은 없고 현재 증상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앞서 K씨는 지난 10일부터 4박5일간 필리핀 여행을 하다 14일 귀국했다. 필리핀에서 머문 지역은 공항이 있는 칼리보와 보라카이다.

귀국 당시 별다른 증상이 없었던 K씨는 20일부터 감기 증세를 호소하며 노원구의 동네의원인 365열린의원에 방문해 기관지염과 비염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이틀후인 22일 발진이 추가로 나타나 이튿날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에 진료를 받았고, 그 과정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돼 유전자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K씨는 필리핀 보라카이를 여행하던 13일께 모기에 물린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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