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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분기 영업익 3851억원..전년比 22.8% ↑
KT, 1분기 영업익 3851억원..전년比 22.8% ↑
  • 이영호 기자
  • 승인 2016.04.29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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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KT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851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22.8%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상품 수익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2.2% 늘어난 5조515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유선사업을 제외한 전 분야의 성장으로 전체 서비스매출은 전년대비 3.9% 성장했다.

무선사업 매출은 가입자 증가 및 LTE 보급률 확대에 힘입어 전년대비 1.6% 늘어난 1조851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무선서비스 매출은 3.0% 증가했다. 1분기 말 LTE 가입자는 전체 가입자의 72.7%인 1321만명을 기록했다.

<사진 = 뉴시스>

유선사업 매출은 전화 매출감소로 전년대비 2.0% 줄었다. 다만, 가입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기가 인터넷의 영향으로 초고속인터넷 매출이 늘면서 전분기대비 0.8% 반등한 1조2787억원을 기록했다.

KT는 연내 모든 주거지역에서 기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망을 확대해 연말까지 기가 인터넷 가입자 200만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금융사업 매출은 카드 사용량 증대에 따른 BC카드 매출 호조로 전년대비 4.0% 증가한 8226억원을 기록했다. 기타 서비스매출은 글로벌 ICT·솔루션 수주 등에 힘입어 22.8% 증가한 5047억원을 올렸다.

KT는 올해 꾸준하고 안정적인 이익 창출을 위해 구조적인 비용혁신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유통채널 개선, 유사업무 통합 및 직영화 등 효율적인 사업수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광석 KT CFO 전무는 “무선, 초고속인터넷, IPTV 등 핵심사업에서 매출과 가입자가 증가했고 비용 개선으로 사업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안정적인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고객 인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주력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한편 성장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KT의 ‘기가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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