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종로구, 어버이날 맞이 어르신들 훈훈한 사랑 전달
종로구, 어버이날 맞이 어르신들 훈훈한 사랑 전달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6.05.02 1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효문화 확산 계기 및 경로효친 사상 주민들에 확산 마련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효(孝)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어려움 속 빛나는 효심을 기리고, 어르신들에게 사랑을 전한다고 2일 밝혔다.

구 효행본부는 5월 10일 ‘제5회 효행상 시상식 및 어르신 위안잔치’를 개최한다.

구효행본부 주관, 한국마사회 종로지사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생활 속에서 묵묵히 효행을 실천하고 있는 효행자 및 노인복지증진 유공자를 격려하고 경로효친 사상의 전통 미덕을 주민들에게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효행상 수상자, 어르신 등 650여 명 참석 하에 ▲감사패 전달 ▲100세 이상 장수어르신 14명에게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취지로 효도 선물 증정 ▲노인복지 유공 표장 ▲효행상 시상 순으로 1부 시상식과 축하공연, 장기자랑 등 2부 위안잔치로 진행된다.

저소득어르신 위안잔치_상록수 새싹들이 부르는 사랑의 합창

이어, 오는 11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의 은혜를 기리는 ‘제13회 훌륭한 어버이상 표창식’을 가진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녀를 훌륭하게 성장시켜 화목한 가정을 이뤄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며, 이웃의 사랑 나눔과 효행을 실천한 ‘훌륭한 어머니, 아버지’의 노고를 격려해 경료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표창장 수여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기념사진 촬영 ▲다과회 등의 내용으로 진행하며, 수상자와 가족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하여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또한 4일 교남동주민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활짝 피게 할 ‘상록수 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하는 어르신 위안잔치’가 진행 된다.

상록수어린이집(송월1길 73-7) 15명의 원아들이 저소득 어르신 60여 명을 대상으로 노래, 북공연 등 다양한 재롱잔치를 진행해 어버이날을 앞둔 어르신들의 마음을 훈훈하고 따뜻하게 만드는 시간을 갖게 된다.

가회동주민센터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효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4일 ‘북스쿡스’에서 후원받은 제철반찬 점심 도시락을 관내 저소득 어르신 30여 명에게 제공해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달한다.

도시락은 이가 약하신 어르신을 배려해 찰밥, 된장국, 미역국 등으로 준비하며, 거동불편 가정에는 직접 전달해 도시락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안부도 확인 하게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핵가족이 일반화되고 효행사상이 점차 퇴색돼 가는 요즘 효행상 및 어버이상을 수상하는 분들의 헌신을 귀감으로 삼아 가족의 소중함과 효사상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종로에서 ‘효’ 문화를 다시 일깨워 동네, 학교, 일터마다 아름다운 효행이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