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7호 홈런을 작렬시키며 다시 한 번 거포본능을 뽐냈다.
박병호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팀이 3-6으로 지고 있던 6회초 상대 선발 콜린 맥휴의 직구를 밀어쳐 오른쪽 외야 스탠드 2층에 꽂히는 대형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앞서 첫 번째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는 외야 플라이와 삼진으로 물러났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2할5푼으로 유지됐고, 미네소타는 더 이상 추가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4-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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