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관악구, 더불어 사는 공동체 조성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지원
관악구, 더불어 사는 공동체 조성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지원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6.05.10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릴레이 자원봉사 및 1만4000여명 자원봉사자 다양한 활동 펼쳐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자원봉사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민선 6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의례적인 기념식을 생략하고 주민들과 함께 서울시 최초로 ‘365 자원봉사도시, 관악’을 선포한 구는 선포식 이후 복지분야에 한정됐던 자원봉사 내용을 더욱 확대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먼저, 올 초부터는 자원봉사단체가 각 단체의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을 전개 후 다른 단체에 깃발을 전달하는 ‘릴레이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다. 신년인사회에서 출정식을 가진 후 10개의 자원봉사 깃발이 10개 단체에 전달돼 릴레이가 진행 중에 있다.

최근 난곡동의 독거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난곡꿈의마을캠프’에서는 지역의 청소년들과 함께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말벗, 안마, 집안청소 등을 하는 릴레이 봉사를 펼쳤다. 또, 지역주민들이 손으로 운영되는 친환경 재활용매장인 사단법인 ‘관악사회복지 이웃사랑방 3호’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풍선만들기 수업을 열어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릴레이 자원봉사는 총 200개의 단체, 개인 등이 자원봉사에 참여해 ‘2016 자원봉사의 날’을 맞아 11월 경 다시 구청으로 최종 돌아올 예정이다.

또한, 점심시간을 활용해 복지관을 찾아다니며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튼튼사랑나눔회’는 500여명의 조합원을 가진 협동조합병원인 ‘튼튼의원’의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이다. 매월 8회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물리치료와 테이핑 요법 등을 활동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밖에도 관악산, 도림천 등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거나 지역 곳곳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는 자원봉사단체만 470여 개에 이른다.

2010년 4만7000여명이던 자원봉사자 등록자는 현재 9만5000여명이 넘었다. 이 중 활동 봉사자는 1만4000명, 1년에 36.5 시간 이상 봉사하고 있는 우수자원봉사자도 1600여 명. 우수자원봉사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좋은 이웃가게도 196개에 이른다.

유종필 구청장은 “많은 주민들이 입보다는 머리로, 머리보다는 가슴으로, 가슴보다는 손발을 움직여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봉사를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원해 365일 사람 온기 도는 행복한 자원봉사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