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음주운전으로 방송활동을 접고 2년간의 자숙기간을 가진 힙합 듀오 리쌍의 길(39)이 M.net ‘쇼미더머니5’ 프로듀서로 방송에 복귀한다.
길은 “죄송한 마음이 다 사라진 건 아니다”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는 게 먼저 해야 할 반성과 보답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프로그램 참여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번 방송이 저의 죄송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고 그만큼 프로그램에서 더 좋은 음악을 들려 드릴 겁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길은 오디션 현장에서 ‘쇼미더머니5’에 도전한 정준하를 만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길과 정준하는 음주운전으로 하차하기 전까지 MBC 무한도전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미안한 마음에 제가 '무한도전' 멤버들을 만나는 걸 꺼렸어요. 그날 현장에서 2년 만에 준하 형을 만나서였는지, 열심히 준비한 형 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 눈물이 나더라고요. 어떤 감정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슴이 찡했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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