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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나타 YF를 기다리는 이유
신형 쏘나타 YF를 기다리는 이유
  • 경제부
  • 승인 2009.08.28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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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는 그랜저, 아반떼, SM5, 코란도, 무쏘, 포터, 봉고, 스타렉스 등 수많은 국내의 인기 자동차 모델들 앞에 위치하는 베스트셀링카다. 1985년 최초로 탄생, 무수한 기록을 남기며 지금까지 25년을 이어온 장수모델이다.

 

▲     © 한강타임즈
더욱이 현재 신형 쏘나타 YF는 국산차보다는 혼다, 토요타 등과 경쟁하기 위한 모델로 알려져 있어 국내 뿐만 아닌 해외에서도 관심이 많다. 벌써 미국의 한 자동차 전문 블로그에는 YF 쏘나타 하이브리드 사진까지 등록이 될 정도다.


 

그런 쏘나타가 벌써 7세대 모델인 YF쏘나타가 9월 출시를 앞두고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까?

 

크게 3분류로 확인해볼 수 있을 것이다.

첫번째, 자동차 모델 자체에 대한 궁금함이다.

신모델의 성능과 디자인이 궁금하고, 보다 수준 높은 자동차를 살 것을 기대하기도 한다.

YF쏘나타의 일부분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그 디자인에 상당한 궁금함을 낳고 있다. 여기에 기존 NF에 비해 넓어진 차체를 비롯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고, 최고출력도 200마력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진 보도는 소비자들에게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두번째, 현대차 주주 혹은 주식투자자들이 궁금해하고 있다.

쏘나타의 판매량은 현대차 주주 혹은 자동차 관련 투자자들이 굉장히 궁금해하는 사항이 될 수 있다. 쏘나타의 흥행은 단지 중형차뿐만 아니라 준중형, SUV, 대형차 등 다양한 파급효과가 있을 수 있고, 이에 따른 현대차 수익여부가 결정이 되기 때문이다.

 

세번째, 차량구입희망자가 기다리고 있다.

YF쏘나타 출시로 인해 중형 중고차 가격이 떨어질 것을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다. 요즘 중형차를 신차로 구입하려면 차 값 포함 이전비용까지 3,000만원에 육박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신차출시로 중고차가격이 하락하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이를 반영하듯 중고차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는 쏘나타 시리즈에 대한 특별할인전을 진행하고 있는데, 2008년식 NF쏘나타가 1700만원대에 전시되어 있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일례로 올해 출시된 신차 신형에쿠스, 쏘렌토R은 구형모델인 에쿠스와 뉴쏘렌토의 중고차시세를 2개월만에 300만원이상 내려놨다. 특히 에쿠스 일부 고급모델은 3개월만에 1000만원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다. 이러한 사례를 볼 때, 현재 18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는 2008년식 NF쏘나타의 가격은 YF 쏘나타 출시이후 3개월내에 최소 100만원가량 하락하기를 기대할 수도 있는 것이다.

 

카즈 박성진 마케팅담당은 “신차출시 전후로 3개월에는 구형 모델의 중고차시세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쏘나타는 지난 25년간 준수하지만 튀지 않는 특징을 유지하면서 1명의 매니아보다는 8명의 대중을 만족시키는 모델로 인식되어 단종된 이후에도 꾸준하게 거래가 이뤄진다. 그렇기때문에 중고차 구입희망자 뿐만 아니라 중고차시장에서도 쏘나타에 대한 관심은 높은 편. “이라고 말한다.

 

정리해보면, 이유는 다르지만 쏘나타 신형은 많은 이들을 기대하고 기다리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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