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셀트리온제약

[한강타임즈] 지난주 해외 증시는 주요 기업 실적, 유가 변동성,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소비위축 우려감에 등락을 거듭하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다음 달 2일 예정된 OPEC 정례회의 이후에 본격적인 방향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OPEC 정례 회의에서 감산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이므로 유가의 가격 급등은 당분간 힘들 것으로 본다.

이번 주는 미국에서 여러 이슈가 예정되어 있다. 우리나라 기준 화,수,목,금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주요 연방은행 총재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고 현지시각 18일에는 4월 FOMC 회의록 공개가 있다. 지난주 후반 옐런 의장이 경기 회복이 더디므로 마이너스 금리 언급도 가능하다는 발언을 하며 일종의 신호를 준 상태이다. 따라서, 연방은행 총재들도 경기 회복을 하기 위한 정책 도입의 필요성과 6월 기준금리 인상은 힘들 것이란 기조의 발언을 예상한다.

국내 증시는 차익 시현 매물과 신흥국 시장에서의 외국인 자금 이탈 여파에 1,960선까지 조정받았다. 현재 상태는 기술적인 반등과 1,950선 지지를 시험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파생 상품 투자자라면 박스권 기조 속에 짧은 대응이 요구되며, 현물 투자자는 대형주보다는 개별주와 테마주 위주의 순환매가 필요하다. 기업 실적 발표도 마무리되고 있고 경기 회복보다는 우려가 팽배한 상황 속에 단기 낙폭 과대 주를 중심으로 단기적인 수급 유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오늘은 이런 관점에서 바이오와 제약 테마주인 셀트리온제약(068760)을 소개하고자 한다. 셀트리온제약은 종목분석 칼럼에선 처음 소개하는 종목이다. 동사는 1976년 한서 약품 상사로 시작되어 2009년 셀트리온 그룹에 인수되었다. 주요 사업은 고덱스(간장약), 캡슐제품, 주사제품 등을 생산하는 의약품 제조업을 영위하며 주 매출 구성은 고덱스 35.64%, 타미풀 5.28% 등이다.

지난 4월 초, 모기업인 셀트리온의 램시마 제품이 미국 FDA 승인을 받으며 호재에 주가가 급등했고 현재 가격은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 시현 매도 물량이 나오며 소폭 조정받은 상태이다. 본 종목의 대응은 횡보 종목의 단기 반등을 이용한 전략으로 접근 가능하며, 현재 가격대인 2만 원 부근에서 1차 매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0% 단위로 비중 5%씩 2회 분할 매수 후 뉴스나 이슈로 급등/급락 시 매도하는 전략으로 관심 가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