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날’, ‘제보자’ 등으로 관객들에게 친숙한 영화감독 임순례(56)가 고(故)이중섭 화백의 삶을 다룬 작품을 선보인다.
제작사 미로비젼 측은 15일(현지시각) 제69회 칸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에 가 필름 마켓을 통해 이른바 ‘프로젝트 이중섭’을 발표했다.
제작사가 칸 필름 마켓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발표한 것은 '이중섭 영화' 제작을 좀 더 수월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작품은 현재 시나리오 개발 단계이며, 내년 칸영화제 출품과 그해 하반기 국내 개봉 시기를 맞춰 이번 작품을 완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중섭(1916~1956) 화백은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미술작가로서 '흰소' '싸우는 소' '황소' 등의 작품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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