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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아들’ 15년 만에 첫 만남 갖는 부자(父子)애틋한 모습 담아
연극 ‘아들’ 15년 만에 첫 만남 갖는 부자(父子)애틋한 모습 담아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6.05.19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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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장진 감독의 영화 ‘아들’이 원작으로 15년 만에 처음으로 하루를 같이 보내게 되는 부자(父子)의 따뜻한 휴먼스토리를 그린 연극 ‘아들’이 봄 햇살 속 아버지와 아들의 애틋함과 행복함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초연을 앞두고 공개된 연극 '아들' 포스터는 15년 만에 가슴 먹먹한 첫 만남을 갖는 강식과 준석 부자의 모습을 담았으며, 봄 햇살과 어우러져 따뜻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슴으로만 그리워했던 아버지와 아들이 비로소 마주 보며 웃는 모습과 한걸음 뒤에서 그들을 바라볼 뿐 선뜻 다가서지 못하는 또 다른 아들이 보인다. 세 사람이 어떠한 인연으로 바라보며 나란히 걸을 수 없는지 그리고 그들에게 주어진 단 하루의 시간이 어떻게 전개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살며시 지은 미소와 슬픈 눈빛이 쓸쓸하게 느껴지는 또 다른 두 번째 포스터는 처음으로 함께 보내게 되는 세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과 어쩔 수 없이 다시 헤어져야만 하는 아쉬움, 애틋함이 느껴진다.

15년째 감옥살이를 하고 있는 무기수 아버지 ‘강식’과 얼굴조차 기억나지 않는 아버지를 만나게 되는 아들 ‘준석’의 단 하루의 특별했던 이야기를 그린 연극 ‘아들’은 조덕현, 홍희원, 박정원, 김윤호, 백형훈, 손범준, 최성원, 박선희가 출연한다.

한편 연극 '아들'은 6월 19일 오후 6시 공연을 '아버지의 날'로 정하고 부모님과 자녀가 감동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을 마련했다. 이날 부모님과 함께 관람하는 관객에게는 기념품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폴라로이드 사진촬영을 해준다.

또한 부모님과의 특별한 추억이 담긴 사진과 차마 직접 전하지 못 했던 마음속 이야기를 사전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부모님과 자녀를 초청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매 회 객석의 중앙 2좌석을 ‘부자(父子)석’으로 마련, 부모 중 1인과 자녀 1인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2인 석으로 ‘부자(父子)석을 예매한 관객에게 당일 출연 배우와 무대 위에서의 기념촬영과 소정의 선물을 선사한다.

연극 ‘아들’은 6월 7일부터 7월 24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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