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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눈 잃고 얼굴 망가져’ 10대 성노예 소녀, IS 잔혹함 폭로
‘한쪽 눈 잃고 얼굴 망가져’ 10대 성노예 소녀, IS 잔혹함 폭로
  • 김진아 기자
  • 승인 2016.05.19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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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진아 기자] 5번의 탈출 시도 끝에 가까스로 이슬랍 급진 무장세력 IS를 빠져나온 한 소녀가 성노예에 관한 IS의 잔혹함을 증언했다.

지난 2014년 8월 마을을 점령한 IS 조직원들에 의해 시리아로 끌려간 이라크 소녀 라미야 아지 바샤르(18)는 목숨을 걸고 탈출에 성공했지만 아직까지도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린다.

라미야는 “시리아 락까로 끌고 간 이라크인에게 한 달간 붙잡혀 있었다. 두 번 도망갔다가 실패해서 죽도록 맞았다”라고 말했다.

이후 소녀는 여러 남자에게 가혹한 성적 학대를 당했으며 테러에도 가담해 자살폭탄 차량과 벨트까지 만들어야 했다.

사진출처 YTN

19개월 동안 성노예로 시달리던 라미야는 친척의 도움을 받아 지난 3월 5번째 탈출 끝에 IS를 벗어났지만 지뢰밭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폭탄이 터져 오른쪽눈을 잃었다.

한편 IS는 이라크 소수민족인 야지디 족 여성들을 이단이라는 이유로 납치해 약 3000여명을 붙잡아 성적 학대를 일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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