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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칸에서도 통했다.. 기립박수· 해외 언론 호평 잇따라
‘곡성’, 칸에서도 통했다.. 기립박수· 해외 언론 호평 잇따라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6.05.19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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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곡성'이 경쟁부문에 진출하지 못한 데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악마에 홀린 듯, 대단한 걸작이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진출한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이 현지 언론의 극찬을 이끌어내며, 국내 개봉 이후 이 작품에 쏟아진 평단의 호평만큼이나 해외에서의 뜨거운 반응이 화제가 되고 있다.

'곡성'은 18일(현지시각) 밤 10시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프리미어 스크리닝을 가졌다. 상영 직후 해외 언론의 반응은 국내에서의 평가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사진출처 뉴시스

프랑스 매체 포시티프는 "나홍진 감독은 전작에서 보여줬던 재능을 초월해 악에 대한 거대한 프레스코화를 선사한다"고 말했고, 르 저널 디 디마쉬는 "넋이 나갈 만큼 좋다"고 잇따라 격한 호평을 쏟아냈다.

또 메트로뉴스는 "2016년 칸 영화제의 정신을 번쩍 들게 하는 걸작"이라고 평했고, 카이 뒤 시네마는 "'곡성'은 올해의 영화"라고 극찬했다.

이날 '곡성' 프리미어 스크리닝에는 나홍진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인 곽도원·천우희·쿠니무라 준이 참석한 가운데 상영 직후 관객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곡성’은 전라남도 곡성의 한 마을에서 잇따라 벌어진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이 외지인이 마을에 들어오면서부터 시작됐다는 소문이 퍼지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현재 국내 박스오피스 순위 1위에 올라있고, 개봉 8일 만에 3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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