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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억울하다? "아마 용의자에 일거수일투족 감시 당했을 것"
'그것이 알고 싶다' 억울하다? "아마 용의자에 일거수일투족 감시 당했을 것"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6.05.23 2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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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고현 한인 여대생 사망사건

[한강타임즈]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송된 효고현 한인 여대생 사망사건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해 5월 일본 유학중 사망한 한국인 여대생 하나(가명)씨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해 집중 취재했다.

5월 26일 아침 7시 2분 스물 셋 하나씨는 가족이 도착하기도 전, 숨을 거두뒀다. 몸 안에 뼈들이 부러지고 장기가 손상된 하나 씨의 죽음에 대해 경찰은 “타살인지, 교통사고인지 모르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경찰이 지목한 용의자는 집안 화장실 욕조 안에 쓰러져 있는 하나씨를 발견했다고 밝힌 처음 부부에게 전화를 걸었던 하나씨의 남자친구 김재민(가명)이였다.

또 하나씨 친구는 응급실에서 김재민의 옆에 한 여자가 있었고 “경찰이 (김씨한테) 무슨 관계냐 물어봤는데, 머뭇머뭇 하다가 사귀는 사이라고 얘기 하더라고요. 내가 잘못 들었나 싶어서 다시 물어봤거든요. 히나는 약혼녀고, 그 여자는 여자친구라고....”말했다고 말했다.

이후 사망 전 하나 양과 김재민의 대화 기록을 복원됐고 "기회 줄 때 뒤지기 싫으면", "아니면 오늘 집 와서 한번 박살 나보자" 등의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확인됐다.

김재미의 전 여자친구는 “처음에는 뺨으로 시작해 로우킥처럼 허벅지도 찼다”며 “(숨진) 피해 여성은 아마 같이 살아서 일거수일투족 감시 당했을 것 같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러나 남자친구 김씨는 지난 5월 9일 열린 첫 공판에서 “솔직히 억울하다”며 눈물로 억울함을 호소하며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는 전국기준 9.4%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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