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먼저 끊어야 한다"
[한강타임즈] '동상이몽' 김흥국이 하루 기본 5~6병 음주를 하는 주인공 아버지에 버럭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에 출연한 가수 김흥국은 매일 소주를 5~6병을 먹는다는 사연에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김흥국은 음주를 하는 아빠에 "술에 장가사 어딨어"라고 버럭했다. 또 족구를 하며 술을 마시는 모습에 "친구를 먼저 끊어야 한다"며 "모두 공범들이야 공범들"이라고 지적했다.
또 사연자의 어머니는 녹화 전날 남편의 친구들이 창원에서 서울까지 함께 올라와서 4차까지 했다고 말했고, 김흥국은 "그걸 거면 왜 결혼했어"라고 말했다.
이에 주인공 아버지는 "총각 때도 이렇게 먹었다"며 쓸데없이 당당한 모습을 보였고, 김흥국은 "오늘은 가만히 계세요"라고 버럭했다.
음주에 자부심을 뽐내는 아버지에 대해 말하며 아들은 눈물을 보였다. 급기야 김흥국은 "집에 갈래"라며 조기 퇴근 요구를 밝혔다.
김흥국은 중학생 아들을 향해 "너는 엄마만 신경 쓰면 돼"라며 "너희 아버지 아니다. 사람이 그러면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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