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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간의 아랍여행’ 제5회 아랍영화제 개막
‘7일간의 아랍여행’ 제5회 아랍영화제 개막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6.05.25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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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방문하는 아랍 영화 감독 및 아랍 국가 외교단 대거 참석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국내 유일의 아랍권 영화제인 제5회 아랍영화제의 개막이 오는 26일 열린다.

아트하우스 모모 1관에서 진행될 개막식에는 한국에 소재하는 14개국 주한아랍 대사와 외교관을 포함해 정부, 언론, 학계, 문화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아랍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가 행사로서의 의미를 공고히 한다.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이사장인 모하메드 슈라이비 주한모로코대사가 아랍외교단을 대표해 축사에 이어 외교부에서는 최성주 외교부 평가담당대사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원래 내한하기로 돼있던 개막작 ‘나와라의 선물’의 할라 칼릴 감독의 일정이 변경돼 영화의 여성 프로듀서인 타그리드 아부엘하산 감독이 참석해 개막식을 빛내 줄 예정이다. 대신 할라 칼릴 감독이 직접 촬영한 영상 편지는 개막식에서 공개돼 감독을 직접 만나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을 대신하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정부에서는 한레바논 친선협회원 설훈 국회의원과 학계에서는 김종도 중동학회 회장 외 다수의 교수진들, 기업에서는 ㈜STX, 대우건설, 에티하드항공 관계자들 그리고 문화계에서는 댄서와 배우를 포함한 아랍에 정통한 국내 게스트들이 참석하여 아랍영화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표한다.

개막작 ‘나와라의 선물’은 2011년 이집트 혁명을 배경으로, ‘나와라’를 통해 상류층의 위선과 하층민들의 삶을 극명한 대비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나와라’ 역을 맡은 멘냐 샬라비는 이집트 국민 여배우로서 이번 작품을 통해 두바이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아랍영화의 새로운 부흥 꿈꾸는 제5회아랍영화제는 다양한 부대 행사와 더불어 5월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간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동시 개최된다.

한편 이번 아랍영화제는 재단법인 한국-소사이어티의 주최로, 외교부, 한국국제교류재단, 주한아랍외교단, 부산국제영화제, 아트하우스 모모가 후원, 에티하드항공 공식협찬으로 아랍영화제와 영화의전당 주관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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