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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여성이 안전한 관악만들기 사업’ 추진
관악구, ‘여성이 안전한 관악만들기 사업’ 추진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6.05.25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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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곡동 일대 ‘여성이 안전한 마을’ 조성..안심지킴이집 등 운영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범죄취약계층인 여성과 청소년을 위한 ‘난곡동 안전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난곡동 646-87번지 일대로 노후불량 주택이 밀집, 범죄 및 안전 취약계층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다.

구는 범죄예방 환경 디자인을 통한 여성이 안전한 마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사업대상지에 대한 관할 경찰서 및 주민의견을 수렴해 문제점에 대한 디자인적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개발된 디자인을 제작 또는 설치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범죄예방디자인(CPTED)을 적용한 안심골목길을 조성하기 위해 방범벨, 미러시트, 보안등, 안심부스 등 시설물을 설치한다.

또 여성이 안전한 거리, 여성이 편안한 거리 조성을 위해 소통의자, 휴게의자 등 쉼터 공간 및 편의시설 마련을 마련하고 각종 노후 옹벽, 전신주 등에 공공디자인을 적용한 마을 경관개선 등을 통해 범죄예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부터 난곡동 합실마을과 삼성동 ‘안심골목길’을 중심으로 안전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해 온 구는 이번 사업을 이와 연계해 난곡동 1,2통 일대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현재 사업을 위한 용역이 발주됐으며 다음달에는 주민추진협의체를 구성, 8월부터 시설물 제작 및 설치를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밤길 여성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안전귀가를 지원하는 안심지킴이집 운영 등 여성이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여성이란 이유로 생존권조차 위협받는 상황은 있을 수 없다”며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관악구를 만들기 위한 제도와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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