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수)은 공단노조와 임금 및 추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11일 열린 1차 단체교섭을 시작으로 약 한 달간 교섭을 진행한 결과, 노사는 이달 25일 6차 단체교섭을 마무리 지으며 최종 합의했다.
협약식에는 공단 측 교섭대표 김종수 이사장과 공단노조 측 교섭대표 이석 위원장을 비롯 양측 위원 11명이 참석해 갈등 소지가 많은 인사와 임금, 근로조건 등을 대폭 개선하는 합의안을 도출했다.
단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성과평가 결과에 따른 임금 인상률 및 범위 확대 ▲승진 및 승급 평가 구성요소 ▲연봉체결 전 설명회 개최 등이다.
김종수 이사장은 “체결된 단체협약은 노사 모두의 배려와 소통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노사 간의 실효성 있는 협약 체결로 최우수공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석 노조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열심히 일하는 직원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연봉 인상률을 도입해 더욱 뜻깊다”며 “직원들의 근로의욕 상승으로 공단의 생산성 향상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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