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강인 OUT! 팬들과 멤버 기만하지 말라" 슈퍼주니어 팬들 분노
"강인 OUT! 팬들과 멤버 기만하지 말라" 슈퍼주니어 팬들 분노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6.05.26 1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의 음주사고를 두고 일부 팬들의 분노가 퇴출 성명서 제출까지 이어졌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슈퍼주니어 팬 갤러리에는 '강인 슈퍼주니어 퇴출 요구 성명서'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성명서는 "강인의 범법행위로 인해 슈퍼주니어의 그룹 활동에 타격을 입힐 것이 자명한 바, 강인이 계속해서 슈퍼주니어의 이름으로 활동하는 것이 부당하다 생각해 의견을 성명서로 제기한다"고 적혀있다.

이어 이번 물의는 지난 음주운전 뺑소니 처벌에도 불구하고 그를 믿어준 팬들과 멤버들에 대한 기만행위로 비춰진다며 강한 어조로 강인을 비판했다.

사진출처 뉴시스

한편 강인은 지난 24일 음주상태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몰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편의점 앞 가로등을 들이받은 채 현장을 도주했다가 경찰에 자진출두 했다.

당시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한 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1%)을 훨씬 웃도는 0.157%로 드러났으며, 사고 직후 강인은 모든 프로그램에서 자진하차 했다.


이하 디시인사이드 슈퍼주니어 팬 갤러리 퇴출 성명서 전문

강인 슈퍼주니어 퇴출 요구 성명서

디시인사이드 슈퍼주니어갤러리

우리는 슈퍼주니어 팬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슈퍼주니어갤러리로서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의 범법행위로 인해 슈퍼주니어의 그룹 활동에 타격을 입을 것이 자명한 바, 강인이 계속해 슈퍼주니어의 이름으로 활동하는 것이 부당하다 생각하여, 우리의 의견을 성명서로 제기합니다.

성명서에 앞서 분명히 밝혀 둘 것은

첫째, 이 의견을 강인을 제외한 슈퍼주니어의 타멤버에게 강요하는 것이 아닙니다.
둘째, 이것은 어디가지나 슈퍼주니어갤러리의 입장이며 이것을 확대 해석하는 것은 절대 원치 않습니다.
셋째, 저희 슈퍼주니어갤러리는 강인을 제외한 슈퍼주니어, 슈퍼주니어-M 모든 멤버들의 활동을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1. 강인은 2009년 음주운전 뺑소니로 처벌받은 바 있습니다. 또한 2015년 예비군 문제로 불구속 입건이 된 바 있으며, 이번 음주뺑소니로 또다시 불구속 입건의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한 번도 아닌 세 번에 걸쳐진 이러한 범법행위는 그 어떤 사죄와 자숙으로도 해결된다고 보지 않으며, 앞의 잇다른 사건과 자숙, 현역 아이돌이자 공인으로서 사회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위치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행동을 또 다시 한 것에 큰 우려를 표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앞의 숱한 사건에도 불구하고 믿고 지지해준 팬들과 멤버들에 대한 기만행위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2. 슈퍼주니어는 무엇보다도 대중의 이미지가 중요한 연예인이며 왕성히 활동 중에 있는 현역 아이돌입니다. 하지만 강인의 일련의 행위는 슈퍼주니어의 이미지와 커리어에 어떠한 이득도 주지 않으며, 오히려 타격을 주는 행위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이러한 멤버가 슈퍼주니어로서 계속해서 활동하는 것은 앞으로 이러질 슈퍼주니어의 활동에 커다란 문제를 야기시킬뿐만 아니라 현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SJ레이블의 이미지에도 타격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는 이런 슈퍼주니어를 서포트하는 팬의 입장에서 재차 일어난 이미지에 큰 영향을 주는 이런 사건에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