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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월급도 적은데"..정규직·비정규직간 임금 상승률 격차 ↑
"가뜩이나 월급도 적은데"..정규직·비정규직간 임금 상승률 격차 ↑
  • 김슬아 기자
  • 승인 2016.05.26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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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월급 12만원 늘때 비정규직 4만원 올라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정규직 근로자의 임금은 4.5% 증가한 반면 비정규직 근로자의 임금은 3%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의 임금은 평균 151만1000원으로 지난해보다 4만4000원(3.0%)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정규직 근로자의 월급은 12만3000원(4.5%) 상승한 283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출처 통계청

사회적 안전장치인 국민연금 가입률도 정규직은 83.2%인 반면 비정규직은 37.5%에 불과했다. 건강보험(정규직 86.3%·비정규직 46.3%), 고용보험(84.2%·44.5%) 가입률 역시 비정규직은 정규직에 비해 절반 수준에 그쳤다.

근로복지 수혜율을 비교해봐도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격차는 컸다. 유급휴일(휴가)을 받는 경우는 정규직이 61.5%이지만 비정규직은 33.1%에 그쳤다. 시간외수당을 받는 정규직은 47.9%지만 정규직은 24.8%였다.

비정규직 근로자는 직업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 및 훈련 기회도 적었다. 지난 1년간 교육·훈련 경험이 있는 정규직 근로자는 60.1%인데 반해 비정규직은 44.5%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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