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28일 대모산 도시자연공원유아숲 체험장에서 ‘유아숲 체험 페스티벌’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내 28개 체험장에서 동시에 시행되는 ‘유아숲체험 페스티벌’에서 강남구는 지역 내 10여개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여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숲속음악회 ▲자연물 목걸이 만들기 ▲나뭇잎퍼즐 ▲애벌레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정훈 공원녹지과 과장은 “이번 대모산 유아숲 체험 페스티벌에 많은 가족들이 참여해 푸른 새싹이 싱그럽게 돋아난 따뜻한 봄날 숲 속에서 행복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해 대모산 도시자연공원 내에 유아숲 체험장을 만들어 올해 3월부터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대모산 유아숲 체험장’은 모래놀이·밧줄·나무조합 놀이대 등 체험공간, 숲의 동·식물을 관찰하는 공간, 비와 바람을 피할 수 있는 대피시설, 위험요소를 예방하는 안전시설, 휴게시설 등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숲체험 프로그램’에는 유아숲 지도사가 상주하고 계절별, 주제별 숲 속 생태관찰, 식물과 곤충 탐구, 아름다운 숲의 색깔, 열매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평일의 경우 오전은 주 1회 정기 체험반을 접수해 운영 중이고, 평일 오후와 주말은 가족단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전화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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