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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여고생, 유엔NGO대회서 日정부 군위안부 사죄 촉구
韓여고생, 유엔NGO대회서 日정부 군위안부 사죄 촉구
  • 김슬아 기자
  • 승인 2016.05.27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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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번 한일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합의는 우리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그 합의에는 가장 중요한 사람이 빠졌기 때문입니다"

17세 한국 소녀가 유엔 NGO컨퍼런스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관한 일본 정부의 진심어린 사과를 촉구한다.

세계YWCA는 이예지 양이 오는 31일 경주에서 열리는 제66차 유엔 NGO컨퍼런스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여성들의 노력과 발걸음 : WomenCrossDMZ(여성평화걷기)' 행사의 한국 발표자로 무대에 선다고 27일 밝혔다.

이 양은 이날 '똑같은 역사, 반복하실 겁니까'라는 질문으로 군위안부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이야말로 평화를 이루는 길임을 강조하고 일본 정부의 진심 어린 사죄와 반성을 요구할 예정이다.

출처 뉴시스

이어 "전쟁으로 포로가 되고 성폭력을 당하는 다른 나라의 여성과 아동의 모습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겪었던 고통을 그대로 겪고 있다"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모른 척 지나가고 오늘날 일어나는 끔찍한 상황을 바라보지 않는다면 우리 평화는 온전한 평화가 아닐 것"이라며 문제해결을 위한 관심을 호소했다.

한편 이 양은 4000여명의 청소년들이 활동하는 한국YWCA Y-틴 전국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올해 '일본군 위안부'를 중점운동 주제로 정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캠페인과 서명운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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