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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씽푸봉사단’ 안전한 동네만들기 앞장
관악구, ‘씽푸봉사단’ 안전한 동네만들기 앞장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6.05.31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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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중국교포들 공공기관과 협력 통해 자발적 봉사단 결성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지난해 결성된 26명의 신사동 중국교포들로 구성된 ‘씽푸(행복)봉사단’이 깨끗하고 안전한 동네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씽푸봉사단’은 동 주민센터에 내방하는 중국교포 및 국적취득자에게 행정편의를 제공하고, 기초질서 캠페인 및 야간순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신사동 거주 중국교포들에게 신규정책, 구정홍보 등 각종 정책의 효율적·효과적인 전달체계역할과 중국교포 위기가정을 발굴해 통합사례관리에 의뢰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관내 지도 및 구정현황을 중국어로 번역, 제작 및 배포도 하고 있다.

관악구에는 현재 2만4000여명의 중국교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그중 신사동에만 6000여명의 중국교포 및 국적취득자가 거주하고 있다.

앞서 ‘씽푸봉사단’은 신사동 주민센터와 손잡고 지난해 10월 중국 꽈배기(마화), 유빙, 셀빙, 쌍창 등 중국먹거리 무료 체험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이어 11월에는 신사파출소와 연계하는 ‘중국동포 자율방범대’를 본격 출범, 중국교포와 주민과의 위화감 해소하고 문화차이를 극복한 기초질서 생활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 ‘씽푸봉사단’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중국어 교실을 운영한다. 신사시장을 대상, 신사상인회와 함께하는 중국어교실과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에게 동 자치회관에서 중국어 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중국동포와 외국인에 대한 편견보단 다양한 문화가 마찰 없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조화와 공존을 통한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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