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보면, 민주당 29.4%, 한나라당27.6%, 자유선진당 15.3%였다. 그 외, 친박연대5.4%, 민주노동당 3.5%, 진보신당1.4%, 창조한국당 0.9%였으며, ‘기타정당 또는 지지정당 없음’은 16.6%였다.
민주당 지지도는 대전지역과 20~30대젊은층에서, 한나라당은 충북지역과 50세이상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다. 자유선진당은 충남지역에서 전체평균에 비해 높은 수준이었다.
지역의 보수적 정서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선전하고 있는 것은 현 정부 이후 세종시건설 지연과 수도권 규제완화 등의 영향 탓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참여정부 시절 충청권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것도 민주당에 현재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은 민주당 지지도와 큰 차이는 없으나 지역현안해결 지연에 대한 현 정부에 대한 불만과 보수성향층의 선진당 지지 등으로인해 20%대에 머무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15.3%의 자유선진당 지지도는 의미 있는수치라고 할 수 있으나 지역 내 민심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지는 못하는 수준이라고할 수 있다. 특히 충북에서는 4.7%에 머물러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조사는 한겨레21-KSOI 공동여론조사 2009년 9월2일 대전, 충남, 충북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여 1,008 명을 대상으로 자동 응답시스템(ARS)에 의한 조사로 실시하였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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