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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팝 아티스트 '미스터 브레인워시', 亞 첫 전시..300여 점 작품 공개
스트리트 팝 아티스트 '미스터 브레인워시', 亞 첫 전시..300여 점 작품 공개
  • 김슬아 기자
  • 승인 2016.06.03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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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스트리트 아트의 거장 뱅크시(Banksy)가 감독한 다큐멘터리 영화 '선물가게를 지나야 출구(Exit through the gift shop)'의 주인공인 스트리트 팝 아티스트 미스터 브레인워시(Mr. Brainwash)가 오는 21일 아시아 최초로 단독 전시회 'Life is Beautiful'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는 과연 예술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라는 기획으로 시작됐으며, 지난 10여 년 동안 LA, 뉴욕, 마이애미, 런던 등지에서 선보여온 브레인워시의 대표적인 작품들뿐 아니라 이전 전시에서 공개되지 않은 미공개 작품들과 국내 전시를 위해 특별히 작업된 그의 새로운 작품들까지 총 300여 점 이상의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아라모던아트뮤지엄 제공

스트리트 아트라는 장르의 색깔을 미술관이라는 공간 안에서 표현하기 위해 매우 파격적인 전시 기획과 디스플레이 방식이 시도될 예정이며, 대형 조형물들과 그래피티 작품들 그리고 미디어 아트가 어우러져 마치 미술관이 하나의 거대한 작품처럼 연출될 예정이다.

특별히 한국 전시를 위해 미스터 브레인워시는 미술관 내부를 본인이 직접 페인팅 할 계획이다. 15m가 넘는 외벽과 각 전시실 등이 어떻게 그려질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 이 전시회의 주목할 만한 점이다.

미스터 브레인워시는 "미술관 안 전체를 캔버스화 하겠다, 미술관 자체가 예술이 될 것이다” 라며 한국 전시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구제 옷가게를 운영하던 평범한 미스터 브레인워시가 전문적인 미술 교육 없이 유명한 스트리트 아티스트로 거듭나기까지의 일대기를 보여줄 이번 전시는 “자신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그게 바로 인생입니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 그래서 인생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오는 21일 아라모던아트뮤지엄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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