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가 개봉 4일 만에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가씨’는 이날 오전까지 100만1771명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역대 청소년 관람 불가 박스오피스 1위인 ‘내부자들’과 같은 속도다.
또한 '타짜’(개봉 5일째 100만 돌파)와 ‘아저씨’(개봉 5일째 100만 돌파), ‘킹스맨’(개봉 5일째 100만 돌파) 등 역대 청소년 관람 불가 흥행작들은 뛰어넘었다.
‘아가씨’는 청소년 관람 불가라는 제약에도 개봉 첫날인 지난 1일 1013개 스크린에서 4697회 상영돼 28만9496명을 끌어모았다.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한 ‘아가씨’는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은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에 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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