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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SK이노베이션
[종목분석] SK이노베이션
  • 정오영
  • 승인 2016.06.08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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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주식시장을 일정 기간 이상 경험한 투자자라면 시장의 흐름이나 여러 가지 변수에 의해 상황이 변하는 것을 경험했을 것이다. 어제까지 악재로 여겨지던 것이 오늘은 호재가 되고, 반대의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최근 시장의 상황도 그런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지표의 악화가 호재가 되기도 하고, 좋은 지표는 악재가 되기도 한다. 금리 인상 여부와 시기를 둘러싸고 이런 모습이 더 심해지는 모습이다. 

무엇이 좋고 나쁜 지에 대한 기준이 모호해지는 최근 시장의 모습이다. 모 영화에서 임춘애를 현정화라고 우기던 배우 송강호의 모습이 떠오른 것은 현재 상황이 그만큼 억지스러운 면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아무튼 글로벌 증시의 흐름은 긴박하게 흘러가는 모습이고 한국시장 역시 삼성전자의 믿기 힘든 초강세로 상승한 상황이다. 우려스러운 것은 크게 나아진 것이 없는 상황에서 크게 나아진 것 같은 분위기가 형성된 것이다.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하지만, 투자자는 항상 상황이 합리적으로 흘러가는 지를 파악하고 최대한 합리적으로 대응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부디, 군중심리에 휘말려 부하뇌동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정확한 기준에 따른 합리적인 판단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기 때문이다. 주가의 흐름은 호재와 악재에 반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예정된 호재는 중기적으로 주가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재료와 주가의 흐름이 반드시 일치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오늘은 재료와 주가의 흐름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종목을 살펴보고자한다. 오늘 살펴 볼 종목은 SK이노베이션이다. 기업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면 역사가 꽤 긴 것을 알 수 있다. SK이노베이션의 모태는 1962년 설립한 대한석유공사다. 정부가 세운 공기업으로 1980년 (주)선경이 인수하면서 민영화 되었다. 1980년엔 상호를 (주)유공으로 변경했다. 1997년 SK주식회사로 변경됐고, 2007년 지주회사인 SK(주)와 사업회사인 SK에너지(주)로 분할했다. 이후 2011년 SK에너지를 SK이노베이션으로 상호 변경하고 현재에 이르렀다.

주요 사업으로는 석유 개발과 배터리 사업, 정보전자 소재 사업 등을 하고 있다. 또한, 자회사를 통한 석유와 화학 사업 등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안정적인 실적과 재무구조를 가진 우량 기업이고 주가 역시 저평가 된 좋은 기업이다. 주가의 흐름은 석유관련 기업답게 유가와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유가의 흐름을 주시하고 시황을 참고한다면 크게 무리가 없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유가와 주가의 흐름이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고점이나 저점이 선 반영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저점은 유가 보다 앞서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유가의 흐름이 좋지 않을 때 어느 정도 선제적 대응을 해도 무방하다. 예정된 호재성 이벤트가 시작되기 전 주가가 움직인다고 보면 될 것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유가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대응해야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는 종목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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