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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위안부 자료 세계기록유산 공동신청 ‘지지’.. “日 간섭말라”
中 외교부, 위안부 자료 세계기록유산 공동신청 ‘지지’.. “日 간섭말라”
  • 김미향 기자
  • 승인 2016.06.08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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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략전쟁 잔혹함 및 역사·평화 소중함 인식.. 인류 존엄 공동 수호 도움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중국 정부는 최근 한중일 포함 8개국 14개 민간단체가 일본군 위안부 관련 자료를 세계기록유산으로 공동 등재하는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지지의 뜻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세계인이 침략전쟁의 잔혹함을 충분히 인식하도록 하고 역사와 평화의 소중함을 각인시키며 인류 존엄을 공동으로 수호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이어 훙 대변인은 공동 등재의 노력에 대한 일본의 저지 행보와 관련해 “간섭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출처 뉴시스

그는 "일본은 위안부 자료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의 의미를 명확하게 인식해야하며 역사 문제와 관련한 약속을 확실히 지키고 실제 행동을 통해 국제사회와 아시아 이웃국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한국과 중국 등 8개 국가의 14개 시민단체는 최근 일본군 위안부 관련 자료 2700여 건을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본부에 등재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본 우익 세력은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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