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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도서관서 떠나는 인문학 여행
동네 도서관서 떠나는 인문학 여행
  • 김슬아 기자
  • 승인 2016.06.09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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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19개 도서관, 787회 강연·탐방 프로그램 열려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어렵게만 느껴지는 책장 속 인문학이 생활에서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인문학 강연과 탐방여행으로 전국의 도서관에서 펼쳐진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혹은 혼자서 가까운 도서관으로 인문학 여행을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동철) 주관으로 진행되는 2016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행사가 전국의 320개 도서관에서 문학, 철학, 역사, 자연, 미술, 음악, 패션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탐방의 형태로 열린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이란 지역 도서관과의 연계를 통해 대중들에게 인문학 강연과 탐방을 제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인문학’을 생활 속 가까이에서 쉽게 접해볼 기회를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이다.
  
복잡한 도심 속에서 우리는 별 자리를 찾을 수 있을까? 이 같은 질문으로 오는 15일 서울 중구구립신당도서관에서는 ‘하늘에 길을 묻다’라는 강연을 진행해 입시스트레스로 힘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우주를 관찰하고 넓은 세상과 미래를 꿈꿔볼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서울 강남구 도곡정보문화도서관에서는 ‘패션, 시대를 읽는 렌즈’, 강원도 속초교육도서관에서는 ‘커피잔 속 인문학’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6월에는 전국의 도서관에서 문학, 철학, 역사 등 고전 인문학뿐만 아니라 자연, 패션, 커피, 영화, 여행, 음악 등 생활 속 다양한 인문학 행사가 진행되며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홈페이지에서 일정별‧지역별‧도서관별로 확인할 수 있다.
 
곽동철 한국도서관협회 회장은 “올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에서는 어려운 전문가들만의 영역이라는 인문학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생활 속 모든 범주가 인문학의 영역임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해 국민의 인문학 향유 및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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