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와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남·북부지부 소속 참전유공자 250여명은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조국을 구하기 위하여 전쟁에 참전하여 생사고락을 같이 했던 동료들과 함께 애국의 현장에서 국가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고자 9월 27일 전적지를 순례를 떠났다.
 

▲2005년 전적지 순례 장면     ©정기안 기자

금번 호국순례는 6·25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 소속 회원 90명은 27일부터 28일까지 국립영천호국원, 다부동전적기념관, 학도의용군전승기념관 등 안보교육장을 순례하고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남·북부지부 소속 회원 160여명은18일 6·25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던 철원, 연천 등 중·동부 주요전적지를 찾았다.
 
애국을 몸소 실천한 참전유공자들은 최근 우리 국민들의 애국정신이 점차 희박해져가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매년 호국순례 행사를 통하여 과거 치열했던 전적지 등을 널리 홍보함으로써 일반 국민들에게 국가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공헌한 참전유공자들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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