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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남권 오존주의보 발령
서울시 서남권 오존주의보 발령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6.06.10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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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서울시는 10일 오후 2시를 서남권역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서남권역은 양천, 강서, 구로, 금천, 영등포, 동작, 관악 등 7개 자치구가 속해있다. 이 시간 현재 시간당 오존 농도는 관악구가 0.121ppm으로 나타났다.

오존주의보는 대기 중 오존 농도가 시간당 평균 0.120ppm 이상일 때 발령되며 권역별로 1개 자치구라도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해당 구가 속한 권역 전체에 주의보가 발령된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에너지와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고농도 오존은 사람의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며 심하면 호흡장애 현상까지 불러올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존주의보 발령 시 실외활동 및 오존 생성원인 중 하나인 자동차 운행을 자제하고 도장작업이나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배출 작업장에선 햇빛이 강한 오후 5시까지는 작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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