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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남성보다 스마트폰 중독 위험 2배 높다
여성이 남성보다 스마트폰 중독 위험 2배 높다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6.06.15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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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의사소통·사회관계 형성 위한 스마트폰 사용 빈도 남성보다 잦아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여성이 남성보다, 젊은층이 장년층보다 스마트폰에 중독될 위험이 2배에 달한다는 연구조사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15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대진 교수팀은 지난 2014년 12월 전국의 만 19~49세 남성 2573명, 여성 2281명 등 성인 485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연구에 따르면 조사대상 중 스마트폰 중독 위험그룹은 여성이 17.9%(409명)으로 남성은 9.4%(243명)에 비해 전체에서 자치하는 비중이 1.9배 높았다.

해당 연구결과(행동 억제 체계가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영향: 우울의 매개효과)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학술지 최근호에 실렸다.

또 연령별로는 20대 위험그룹이 16.0%(258명)으로 가장 높고, 30대는 13.9%(297명), 40대 8.7%(97명) 순이다. 20대의 중독률이 40대의 2배 수준이며 스마트폰 중독률과 학력은 무관한 것으로 나왔다.

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여성의 스마트폰 중독 위험이 남성보다 높은 이유에 대해 "의사소통이나 사회적 관계 형성에 대한 수단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빈도가 남성보다 잦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일반적으로 남성은 인터넷 중독 경향이, 여성은 휴대폰 중독 경향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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