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전시 '반 고흐 인사이드', 미디어 기술 접목한 名作 '빛과 음악의 축제'
전시 '반 고흐 인사이드', 미디어 기술 접목한 名作 '빛과 음악의 축제'
  • 김슬아 기자
  • 승인 2016.06.15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국내 최대 미디어아트 전시로 손꼽히는 '반 고흐 인사이드: 빛과 음악의 축제'는 전통 예술과 최신의 첨단 IT 기술이 접목된 2세대 미디어아트의 결정체로, 반 고흐의 작품세계를 VR, AR, 프로젝션맵핑 등 혁신적인 디지털기술로 구현했다.

벽면을 캔버스로 활용했던 2D 개념의 전시와 달리, 전시 공간 전체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한 이번 전시는 명작의 탄생 배경 및 역사 등의 스토리를 직접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하는 오감 만족으로 감동을 배가시킨다.

천장, 바닥, 벽면 등 전시장 곳곳에 설치된 스크린과 Full HD급 프로젝터에 고도화된 이미지 작업 및 영상 기술을 적용해 원작을 바로 앞에서 감상하는 듯한 초고화질 색감과 질감을 완벽 재현했다.

또한 최근 주목받고 있는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및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시켜 반 고흐를 비롯한 세기의 예술가들과 직접 만나 교류하는 듯한 신선한 문화 충격을 경험할 수 있다.

해쉬컴퍼니 제공

'반 고흐 인사이드: 빛과 음악의 축제'는 연출 및 영상, 음악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협업으로 2세대 미디어 아트의 완성도 또한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일렉트로닉 장르의 앰비언트 사운드로 유명한 뮤지션 포틀래치(Potlatch)가 OST를 프로듀싱했으며, 전시 공간별 컨셉에 맞는 배경음악 및 효과음으로 작품을 형상화해 고흐의 감정선, 내면세계, 작품 분위기 등에 대한 관객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냈다.

전시 주최자 지성욱 대표는 “몇 차례의 전시를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디어아트로 인정받은 만큼 예술로 승화시킨 우리의 기술력과 저력을 해외에서 선보이고 싶다”며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이 찾는 제주도를 테스트베드로 삼아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반 고흐 인사이드:빛과 음악의 축제'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연중무휴 오픈런으로 진행된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