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시즌 9번째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타율을 끌어올렸다.
김현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경기에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10일 만이자 시즌 9번째 멀티히트이다.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1회말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내야 안타를 터뜨렸다. 3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좌전 안타를 기록,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19에서 0.327(98타수 32안타)로 올랐고, 이날 볼티모어는 3-13으로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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