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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현, 12년 만에 우승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소름 돋았다"
안시현, 12년 만에 우승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소름 돋았다"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06.19 2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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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우승

[한강타임즈] 안시현이 12년 만에 우승했다.

1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제30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파이널라운드에서 안시현이 우승했다.

안시현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4라운드 합계 이븐파 288타로 정상에 올랐다.

안시현은 2004년 이후 무려 12년 만에 국내 무대 통산 2승을 기록했다. 앞서 안시현은 2003년 19세의 나이로 미국 여자프로골프 투어에 우승해 세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후 2014년 국내 투어에 복귀한 안시현은, 상금 랭킹 30위권 밖을 맴돌다 정상에 복귀해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안시현은 우승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우승은 기대도 하지 않았으나 16번홀에서 버디 퍼트가 들어가면서 ‘됐다’라며 소름이 돋았다.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를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승했다고 해서 (딸) 그레이스에게 미안한 마음이 덜어지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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