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진아 기자] 폭우가 쏟아지는 악천후 속에서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율은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잉글랜드 일부 지역 투표소 직원들은 투표율이 7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에서도 비슷한 투표율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스코틀랜드 전체 투표율은 약 70~80%에 이를 것으로 스코틀랜드 선거관리위원장이 예상했으며, 브리스톨에서는 75%에 가까운 투표율이 나올 것으로 밝혔다. 웨스트민스터 투표율은 약 80%로 예상된다.
브렉시트를 찬성하는 주요 인물 중 한 명인 이언 던컨 스미스 전 고용연금장관은 BBC에 “유례없는 투표율이 결과 예측을 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우리는 지금 어디쯤 와 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높은 투표율은 특히 탈퇴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빈곤 지역에서의 투표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에섹스의 경우 총선 당시 투표율이 약 40%였으나, 이번에는 80%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텔레그래프는 투표전문가 존 커티스를 인용, 브렉시트 국민투표는 1997년 총선 이후 최소 70%의 투표율을 기록할 최초의 전국 단위 투표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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