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英, ‘브렉시트 투표’ 악천후 속에서도 국민투표율 높아
英, ‘브렉시트 투표’ 악천후 속에서도 국민투표율 높아
  • 김진아 기자
  • 승인 2016.06.24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김진아 기자] 폭우가 쏟아지는 악천후 속에서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율은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잉글랜드 일부 지역 투표소 직원들은 투표율이 7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에서도 비슷한 투표율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스코틀랜드 전체 투표율은 약 70~80%에 이를 것으로 스코틀랜드 선거관리위원장이 예상했으며, 브리스톨에서는 75%에 가까운 투표율이 나올 것으로 밝혔다. 웨스트민스터 투표율은 약 80%로 예상된다.

브렉시트를 찬성하는 주요 인물 중 한 명인 이언 던컨 스미스 전 고용연금장관은 BBC에 “유례없는 투표율이 결과 예측을 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우리는 지금 어디쯤 와 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높은 투표율은 특히 탈퇴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빈곤 지역에서의 투표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에섹스의 경우 총선 당시 투표율이 약 40%였으나, 이번에는 80%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텔레그래프는 투표전문가 존 커티스를 인용, 브렉시트 국민투표는 1997년 총선 이후 최소 70%의 투표율을 기록할 최초의 전국 단위 투표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