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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대만 팬미팅 성료.. 영화 ‘나의 소녀시대’ OST까지 직접 불러
송중기 대만 팬미팅 성료.. 영화 ‘나의 소녀시대’ OST까지 직접 불러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6.06.26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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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배우 송중기가 대만을 방문해 4000여명의 팬들과 함께했다.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송중기가 지난 25일 대만 국립 대학교 체육관에서 팬미팅을 했다고 밝혔다.

팬미팅에서 송중기는 지난해 대만에서 개봉하고 현재 한국에서 상영 중인 영화 ‘나의 소녀시대’의 극중 남자 주인공의 복고풍 청청패션과 롤러스케이트 신고 등장했으며 영화 O.S.T 인 ‘작은 행운’을 직접 부르며 큰 박수를 받았다. 

송중기는 “4년 만에 다시 대만에서 여러분들과 만나게 됐다. 공항에서부터 환한 웃음으로 맞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첫인사를 전했다.

팬들의 궁금증에 대해 답하는 코너에서 송중기는 “평소 깨끗하다기 보다는 좀 지저분한 편”이라는 솔직한 대답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고, “유치원 다닐 때에는 정말 아무도 못 말리는 말썽꾸러기였다” “요리를 잘 못하는 편이고, 제가 만든 요리에는 친구들이 손을 대지 않더라” 등의 재치있는 답변으로 많은 환호를 받았다.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날 팬미팅에는 가수 ‘거미’가 깜짝 손님으로 등장해 ‘태양의 후예’의 O.S.T인 ‘You're my everything"를 부르며 드라마속의 감동을 다시 한 번 전하기도.했다. 또한 배우 증지위도 영상편지를 통해 “송중기 씨의 팬이다. '태양의 후예’ 에서의 연기가 너무 좋았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같이 일을 하고 싶고 꼭 만나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아시아투어 대해 송중기는 “돌이켜보면 저에게는 과분하고, 아직도 믿기지 않는 순간들이 많다. 제가 정말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라고 느꼈고, 여러분들께 받은 사랑을 어떻게 돌려 드려야하는지 고민도 많이 하게 된 시간이었다”며 팬들에 대한 깊은 감사를 드러내기도 했다.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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