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장애, 다문화, 한부모 가정 등의 아동들이 평소 하고 싶고 갖고 싶었던 소망을 이루어 주는 ‘소원을 말해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관악구와 관악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부터 지역아동(복지)센터 31개소와 노인청소년과, 장애인복지과를 통해 저소득 가정 초등학생들의 소원을 접수했다. 17개소 44명의 아동이 신청한 소원 중 심의를 통해 15개소 28명의 소원이 선정됐다.
아이들의 각양각색 소원은 관악구 주민들의 정성으로 모아진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선정된 아동 중 6명의 아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가가호호 한여름의 산타가 돼 선물을 전달한다.
유종필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의 아동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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