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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속 빛의 꽃’ 찰나의 순간 담은 ‘더 블러썸’ 사진전 개최
‘안개 속 빛의 꽃’ 찰나의 순간 담은 ‘더 블러썸’ 사진전 개최
  • 김슬아 기자
  • 승인 2016.06.3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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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는 역량 있는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창작을 지원하기 위한 첫 번째 신진작가 기획전으로 류주항 작가의 '블러썸 블러썸 블러썸(Blossom Blossom Blossom)' 사진전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더 블러썸(The Blossom)' 연작 전시는 '백야(White Night)' 연작에 이은 류주항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으로 지난 2013년부터 3년여 동안 연구하고 준비한 작업이다.

‘더 블러썸’ 연작은 촬영 준비과정부터가 작품의 시작이다. 작가는 색이 없는 흰색의 꽃(조화)을 바닥에 흩뿌린 뒤 다양한 종류의 인공조명과 레이져빔, 인공안개를 분사한다. 희뿌연 안개로 가득 채워진 작업 공간은 조명이 안개를 뚫고 꽃을 형형색색으로 물들인다. 찰나의 순간 변화가 일어난다.

갤러리 TTM 제공

작가는 카메라로 우연히 흰 꽃에 입혀진 빛과 그 주변을 감도는 안개를 찰나의 순간 잡아낸다. 결과물은 몽환적이고 고혹적이다.

류주항 작가의 이번 ‘더 블러썸’ 연작은 엘리자베스 여왕 즉위 기념식을 담당한 플라워 아티스트 오드리와 협업한 작품 4점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걸그룹 디홀릭의 7월 신규 앨범 커버와 뮤직비디오 영상에 등장한다.
 
갤러리측은 "순간의 조명에 따라 서로 다른 빛을 머금고 있는 작품 속 꽃을 보면 환경, 관계, 시간에 따라 변하고 달라지는 우리의 삶이 보인다"며 "내가 머물러 있는 지점이 어디쯤인지 반추해 보는 시간을 갖기에 좋은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 블러썸’ 사진전은 이달 22일부터 7월 19일까지 24일간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저녁 6시까지 무료 관람으로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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