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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7월 매주 수요일 '큐레이터 해설' 곁들인 전시회 마련
국립중앙박물관, 7월 매주 수요일 '큐레이터 해설' 곁들인 전시회 마련
  • 김슬아 기자
  • 승인 2016.06.30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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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은 매주 수요일에 박물관 큐레이터들의 상세한 전시품 해설과 관람객과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7월 큐레이터와의 대화에서는 기원전 2천년경의 청동기 유적에서부터 기원후 1~3세기의 도시 유적에 이르기까지 아프가니스탄의 역사와 문화를 조망하는 특별전 ‘아프가니스탄의 황금문화’(‘16.7.5.~ 9.4.)의 전시 설명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신라의 금관을 연상시키는 틸리야 테페 출토 금관을 비롯해 국립아프가니스탄박물관 소장품 230여 건을 선보인다. 오랜 내전에도 불구하고 문화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 온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의 숭고한 뜻을 직접 목격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활자’로 조선의 권력과 정치, 사회, 문화를 이해하고자 기획된 테마전 ‘활자의 나라, 조선’(‘16.6.21. ~ 9.11.)의 전시 설명도 이어진다. 우리 관 소장 활자 유물의 전모를 공개하는 이번 전시는 당대 과학기술이 집약된 조선시대 활자의 독창성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외에 상주 북장사가 소장한 괘불을 특별히 공개하는 테마전‘상주 북장사 괘불 – 소원을 들어주는 부처’(‘16.5.10.~ 11.6.)의 전시 설명도 있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전시 설명은 북장사 괘불 신앙으로 영험한 기적을 경험하길 바랐던 당대 사람들의 의식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밖에 상설전시관에서는 ‘단유의 축소 그림의 기능과 의미’, ‘고려시대 사람들은 무엇을 먹었을까?’, ‘도자기의 재료와 화장토 제조법’, ‘삼국의 성곽(1) 고구려와 백제’ 등 다양한 시대와 장르의 유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자유롭게 선택해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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