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광진구, ‘그린파킹 조성사업’ 연중 추진
광진구, ‘그린파킹 조성사업’ 연중 추진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6.07.01 0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주택 33개소 50개 주차면 조성 목표..최대 3650만원 한도내 지원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그린파킹 조성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그린파킹(Green Parking)은 개인 소유의 주택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집 안에 주차장을 만들고 구가 그 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2004년부터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현재까지 주택 1657개소에 총 3171개의 주차면울 조성했다.

올해는 연말까지 주택 33개소에 50개 주차면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실시 중이다.

대상은 대문과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을 만들 수 있는 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이다. 또 올해부터는 슈퍼마켓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건축물이 있는 근린생활시설과 조합설립 이전단계인 재개발 사업지역도 신청할 수 있다.

단, 근린생활시설의 경우 낮에는 건물주가 사용하고 밤에는 주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거주자 우선주차장으로 개방하는 조건이다.

사업에 참여하게 되면 주차장 1면 기준 850만원, 2면 1000만원, 이후 매 1면 추가 시 100만원을 더 지원해 최대 3650만원 한도 내에서 사업비가 지원된다. 난공사 지점에는 공사비를 30%(1면 기준 1150만원)까지 증액한다.

구는 담장 철거에 따른 주민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희망자에 한해 70만원 한도 내에서 보안시설 설치도 지원한다.   

아울러 사생활 침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주차장 기능을 유지하는 범위에서 1.3m 이하 개방형 울타리 설치를 허용한다.

이외에도 구는 자투리땅에 주차공간을 마련할 수 있는 토지 소유주의 신청도 받고 있다. 주차장 조성에 1면당 200만원을 지원하며 최대 20면까지 조성할 수 있다.

토지소유주는 주차장 수익금 전액 또는 재산세 감면혜택 중 하나를 선택해 인센티브로 받을 수 있다. 조성된 주차장은 인근 주민에게 거주자 우선주차장으로 제공되며 관리는 시설관리공단에서 맡는다.

김기동 구청장은 “그린파킹은 만성적인 주차난도 해소하고 이웃 간 주차문제로 인한 분쟁도 해결하는 사업이니, 많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