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조승수 “임채민 지경부 1차관 방송외주사 특혜 의혹 밝힐 것”
조승수 “임채민 지경부 1차관 방송외주사 특혜 의혹 밝힐 것”
  • 한강타임즈
  • 승인 2009.10.06 0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식경제부 임채민 1차관이 자신의 직권을 남용해 개인적 친분이 있는 방송외주사에 특혜를 준 것으로 드러나 조승수 의원이 오늘 지경부 국감에서 의혹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조승수 의원실로 온 제보에 따르면, 임채민 1차관은 지경부 대변인실 홍보기획담당관을 통해 KBS 외주제작사인 ‘TV유니온’에 ‘탄소제로’ KBS 수요기획 8천8백만원을 협찬하고, KBS 1TV <뉴스9> ‘신성장동력’ 특별취재출장비 3천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MBN ‘대한미국 미래 먹거리를 찾아’ 5회 본방송에 회당 2천만원씩 1억을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보자에 따르면, 임채민 장관 지시로 방송사에 협찬한 돈은 총 2억1천8백만원. 제보자는 방송외주사인 TV유니온 협찬에 대해 녹취록을 함께 보내와 이같은 의혹을 뒷받침했다. 게다가 KBS 신년특집 ‘대한민국 신성장보고서(가제 3부작)에 3억원을 협찬하려다 KBS 거부로 무산된 정황도 있다.




따라서 조승수 의원은 오늘 지경부 국감에서 이른바 미디어를 통한 신성장동력 홍보방안, 특히 TV유니온 협찬 추진이 임채민 장관의 직접 지시로 시행됐는지 여부를 따지고, 방송다큐 외주제작사업 입찰시점의 비리의혹을 밝힐 예정이다.




조승수 의원은 “만약 이같은 의혹이 사실이라면, 임채민 차관이 자신의 권한을 남용해 개인적 친분이 있는 업체에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후적으로 형식적인 요건만 갖추기 위해 산하기관 산업기술평가원까지 동원했다고 할 수밖에 없다”면서 “임채민 장관이 아무런 개입을 하지 않았고 사업추진과정에서도 절차상 하자가 없다면 이 사업 관련자를 출석시켜 해당내용을 명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오늘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지식경제부를 대상으로 첫 국감에 돌입한 조승수 의원은 SSM, 쌍용자동차법정관리인문제, 경주방폐장 부지안전성 등을 집중적으로 따져물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