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관악구, 12월경 「관악 Edu-Valley 교육특구」 신청키로
관악구, 12월경 「관악 Edu-Valley 교육특구」 신청키로
  • 한강타임즈
  • 승인 2009.10.07 0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는 10월 7일 오전10시부터 기획상황실에서 관계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악Edu-Valley교육특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구는 서울대학교와 함께 추진해 온 ‘관악Edu-Valley 2020사업’과 지역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평생교육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지난해부터 ‘관악Edu-Valley 교육특구’ 지정을 추진해 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교육특구 지정 신청에 따른 교육환경개선사업, 교육강화사업, 평생학습지원사업 등 3개부문 17개 세부사업에 대한 계획안과 함께 5년 동안 투입될 총 예산규모가 국비와 구비 등을 합쳐 657억원 정도라고 밝혔다.


계획안에는 현재 운영 중인 중학생 영재교육, 대학생 멘토링사업, 영어마을 관악캠프 체험학습 외에도 서울대학교 제2사대부고 설립, 신림동 고시촌 재정비, 공교육지원센터 설립, 관악교육포털 운영 등 대규모 예산을 수반하고 정책적인 결정을 필요로 하는 신규 교육특화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     © 한강타임즈
세부적인 내용으로는 새로 설립될 ‘서울대학교 제2사대부고’를 지역의 대표적인 명문고로 육성하여 교육의 질 향상과 지역간 교육 불균형을 해소해 나가고, ‘공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우수한 서울대 학생을 활용한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내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또한 관악구 교육포털 사이트를 구축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교육사업도 마련했다. 초․중·고등학생에게는 교과학습 및 원어민 화상학습서비스와 성인들에게는 온․오프라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한편, 신림동 고시촌은 건축규제완화와 민간 개발투자를 유입하여 대형 명문학원을 유치하고 대학과 접한 청년문화의 거리로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이번 보고회 내용을 토대로 관련부서 의견을 반영하여 11월경 주민공청회와 구의회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12월경에는 지식경제부에 특구지정 신청을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교육특구 사업들은 각각 독립적인 것이 아니라 관악구의 지역경제, 복지, 도시계획 사업들과 상호 연계되고 보완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지역특화발전을 위해 ‘관악Edu-Valley교육특구’로 지정될 경우, 교육환경 개선 등으로 관악구가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라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